대구 달서구 용산동 성서IC 북편에서 신천대로 방향 도시고속도로와 곧바로 연결되는 도로가 10일 오후 2시 개통한다. 현재 성서와 용산 신도시 주민들이 시내 방향 도시고속도로를 이용하려면 성서IC를 이용해야 해 일대 혼잡이 극심했으나, 이번 연결도로 개통으로 성서IC를 통하지 않고도 신천대로 방향으로 진입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이 도로에 이어진 와룡변전소 앞 도로가 일부만 건설돼 그동안 주차장화, 주거환경을 악화시켜온 문제점도 해결됐다. 대구시는 특히 성서IC 개량공사가 경부, 중앙, 구마 등 3개 고속도로 진입로를 단일 노선으로 건설하는 데 따라 예상되는 교통 혼잡도 크게 덜어줄 것으로 내다봤다. 폭 6m, 길이 387m의 연결도로는 사업비 21억5천만원을 투입, 지난해 6월 착공해 1년여에 걸쳐 공사를 벌여왔다.
김재경기자 kj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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