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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지지율 55.2%로 3주 연속 하락…민주당, 국힘 격차는 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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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41.8%, 국힘 41.1%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5.2%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일부터 5일까지(6월 1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천1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55.2%로 지난 주보다 3.9%포인트 하락했다.

이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 5월 2주 조사 60.5%에서 5월 3주 59.3%, 5월 4주 59.1% 등으로 3주 연속 하락세다.

'잘못함'이라고 응답한 부정 평가는 41.9%로 4.2%포인트 높아졌다. '잘 모름'은 3.8%였다.

리얼미터 측은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따른 행정 책임론과 민주당의 서울시장 탈환 실패로 촉발된 정부 견제론이 겹치면서 지방선거 다음 날인 주 후반부터 지지율이 크게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또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천4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전주보다 3.1%포인트 하락한 41.8%, 국민의힘이 2.6%포인트 상승한 41.1%를 기록했다. 양당 격차는 0.7%포인트까지 좁혀지며 약 5개월 만에 다시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였다.

이어 개혁신당 2.5%, 조국혁신당 2.8%, 진보당 1.1% 등의 순이었다. 기타 정당은 3.2%, 무당층은 7.6%였다.

리얼미터 측은 민주당 지지율에 대해 "지방선거에서 광역단체장 12곳을 확보하며 승리했지만, 상징성이 큰 서울시장 탈환에 실패하고, 부산 북구갑·평택을 등 주요 격전지에서도 패배하면서 중도층과 30대의 이탈이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을 두고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당선으로 서울을 중심으로 한 정부 경제론의 구심점을 확보했고, 평택을과 대구시장 등 핵심 격전지를 지켜내며 보수 재건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70대 이상 고령층과 TK 등 전통적 텃밭, 그리고 보수층이 결집하면서 지지율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부연했다.

두 조사 모두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각각 5.7%, 5.6%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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