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아버지가 前 대통령 선배인데…"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대구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6일 자신의 아버지가 전직 대통령의 선배이며, 자신은 강원도 한 군부대 단장의 절친한 후배라며 군부대 장교 숙소 리모델링 공사 하청을 주겠다고 속이고 5천만원 상당을 뜯은 혐의로 P(51)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P씨는 3년 전부터 대구 달서구 성당동 주민으로 행세하면서 만나는 주민들에게 "부친이 전직 대통령 선배이다. 강원도 홍천의 한 군부대 단장은 나와 절친한 선후배 사이다"라고 소개한 뒤 "얼마 전 선배 군부대의 장교 숙소 리모델링 공사를 23억원에 수주했는데 공사 하청을 주겠다"고 속여 지난해 3월부터 최근까지 15차례에 걸쳐 주민 5명에게서 5천만원 상당을 뜯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일정한 주거가 없는 P씨가 성당동 주민으로 행세하기 위해 3년 전부터 동네 경조사에 참가해 얼굴을 알리면서 자신이 재력가임을 과시해 피해자들이 속은 것 같다"고 말했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의 대구시장 공천 과정에서 현역 중진 의원 컷오프와 공천 잡음이 이어지며 당내 반발이 커지고 있다. 리얼미터...
정부가 석유제품 가격 안정을 위해 최고가격제를 시행했음에도 일부 주유소에서 가격 인상이 발생한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는 주유소 가격 변동을 ...
한 네티즌이 현관문 앞에 택배 상자가 20개 쌓여 문을 열기 어려운 상황을 공유하며 택배 기사와 소비자 간 배려 문제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안전 확보를 위해 중국의 협조를 압박하며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의 연기 가능성까지 언급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