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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5개 초교 어린이 육지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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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포항, 대구 등 5박6일…처음 보고 경험한 추억 간직

울릉도 5개 초등학교 5학년 어린이 45명이 여름방학을 맞아 17일부터 22일까지 5박6일 일정으로 대구경북지역을 나들이하고 있다.

17일 오후 3시 포항에 도착한 소년·소녀가장 등 울릉도 어린이들은 경주 고적지 를 견학하고 영천 성덕대학과 대구 우방랜드, 다부동전적기념관 등을 찾았다.

20일에는 자유총연맹 김천시지부 초청으로 김천을 찾아 직지사와 감산향교 등을 둘러본 후 민박을 하면서 그곳 어린이들과 만나는 시간도 가졌다.

섬 어린이들은 이들 지역을 돌면서 지하철과 열차를 타 보는 기회도 가졌으며 22일 포항 해맞이공원, 포스코, 북부해수욕장 등을 둘러보고 울릉도로 귀향한다.

유양우(울릉초교 5년)군은 "육지 나들이가 처음"이라며 "책에서 보았던 놀이동산을 간다는 생각에 밤잠을 설쳤다"고 했다.

이번 행사는 자유총연맹 울릉군지부·김천시지부 청년회와 성덕대학이 공동 추진했으며 올해로 20년째를 맞고 있다.

김영태 자유총연맹 울릉군지부 사무국장은 "섬 아이들이 대구경북의 참 모습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매년 이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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