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경찰서는 22일 농촌 지역을 돌며 소와 개 등 가축을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로 A(56·경주시)씨와 B(51·부산시 금정구)씨 등 2명을 구속했다. 또 이들이 훔쳐 온 가축을 보관 관리해 온 혐의로 C(50·여·영천시)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훔친 번호판을 붙인 차량을 이용, 12일 상주시 낙동면 H(61)씨 농장에서 한우 세 마리를 훔치는 등 3월부터 최근까지 성주와 고령, 칠곡, 청송, 경남 진주 등을 돌며 소 7마리(시가 2천800만원)와 개 51마리(시가 1천600만원) 등 모두 4천400만원어치의 가축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C씨는 이들이 훔쳐 온 가축을 처분하기 전까지 농장에서 관리를 한 혐의이다.
이들은 영천시 고경면의 외딴 곳에 축사를 임대해 훔쳐 온 가축을 보관 관리하면서 개는 보신탕집에 팔고, 소는 팔거나 직접 사육해서 밀도살하는 등 수법으로 처분해 왔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작년 경남 일대에서 소 46마리(시가 1억4천600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로 지명수배를 받고있는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성주·최재수기자 bio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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