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득 한나라당 의원(포항 남·울릉)은 김효재 의원(서울 성북을)과 함께 28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한국의 전통문화 가치를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는 방안을 찾는 '한(韓) 스타일 내일을 말한다' 토론회를 열었다.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 고흥길 문방위원장,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이 참석한 이날 토론회에는 이영희 한복 디자이너와 이상봉 디자이너 등 패션, 음식 전문가와 KBS의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 중인 디아나권(에콰도르), 라리사(러시아) 등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 의원은 "세계적으로 보편성을 가진 한국만의 스타일이 우리 문화의 저력"이라며 "이번 토론회가 우리 문화의 가치와 스타일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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