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주말부터 땡볕더위 "다음주도 쭉∼"

장마전선이 일본쪽으로 빠져 나가면서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다. 더위는 주말에 절정에 이르겠고 다음주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주말인 1일 대구경북은 낮 최고기온이 29~32℃까지 오르겠으며 다음주까지 30도 안팎의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하지만 아침과 저녁에는 16~20도로 비교적 선선하겠으며 동해안 지역에도 25도 안팎의 저온현상이 이어지겠다. 경북북부와 남부 내륙지방은 동해에 있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대기가 불안정해 1일 늦은 오후나 밤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10mm안팎으로 비교적 적겠다.

대구기상대는 "맑은 날씨를 보이면서 강한 일사에 의해 지면이 가열되어 내륙지방에서 낮기온이 크게 오르겠으며 동해안을 제외한 대구경북이 30도 안팎의 더운 날씨가 당분간 계속되겠다"며 "그러나 아침·저녁엔 낮은 기온이 예상돼 밤낮의 일교차가 큰 만큼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창희기자 cch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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