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달성군 방학중 '청소년 영어캠프' 인기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사교육 환경 열악 농촌 공교육 강화로 메워

달성군이 농어촌 학생 영어 공교육 강화를 위해 마련한 청소년 영어캠프가 인기를 얻고 있다.

달성군청소년센터는 지난달 22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지역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2주씩 두 차례에 걸쳐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캠프는 사전 영어능력 평가를 거쳐 학생의 능력에 맞는 수준별 학급을 조직하고 학급마다 원어민 교사와 보조교사를 배치, 수업을 하고 있다. 수업은 듣기, 말하기 훈련 및 쓰기 연습이 중심으로 원어민 교사와 함께 교과서를 통해 어휘와 표현들을 학습한다. 또 생활영어 수업도 곁들인다. 특히 보물찾기(Treasure hunter) 블루마블(Blue marbles) 다빈치 코드(Da vini code) 까나페 만들기(Cooking Class) 등 다양한 놀이와 활동을 통해 상황별 영어표현을 학습할 수 있는 수업이 인기다. 학급별로 영어연극, 프레젠테이션 등을 연습해 발표회도 갖는다.

달성군청소년센터 관계자는 "학원과 사교육 시설이 많은 도심지역과 달리 영어교육환경이 많이 부족한 농촌에서 진행되는 이번 영어캠프는 2주에 걸쳐 집중적인 영어학습을 함으로써 학생들에게는 원어민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주고 학부모들에게는 사교육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박용우기자 ywpark@msnet.co.kr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조국 혁신당의 조국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비상계엄 사과를 촉구하며, 전날의 탄핵안 통과를 기념해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극우 본당을 떠나...
정부가 내년부터 공공기관 2차 이전 작업을 본격 착수하여 2027년부터 임시청사 등을 활용한 선도기관 이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2차...
대장동 항소포기 결정에 반발한 정유미 검사장이 인사 강등에 대해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경남의 한 시의원이 민주화운동단체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