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자신이 낳은 영아 살해한 비정한 모정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대구 성서경찰서는 12일 자신이 낳은 영아를 목 졸라 살해한 뒤 여관방에 버린 혐의로 L(2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L씨는 7일 오후 4시쯤 경북 의성군 한 여관에서 혼자 아이를 낳은 뒤 살해하고 사체를 검은 비닐봉투에 넣어 방안에 놓아두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L씨는 출산 직후 대구 달서구 죽전동의 한 병원을 찾았다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경찰은 "L씨는 다방종업원으로 일하면서 '건강이 좋지 않다'는 핑계를 대며 주변에 임신 사실을 숨겼다"며 "임신한 사실이 부끄럽고 혼자 아이를 키울 능력이 되지 않아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 같다"고 밝혔다. 장성현기자 jacksoul@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한미 간 확장억제 협의체인 '핵협의그룹(NCG)' 제5차 회의에서 북한 핵 위협에 대한 언급이 사라지고 한국이 재래식 방위를 주도할 것이라는 내...
진학사 캐치의 조사에 따르면 구직자와 직장인들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CJ올리브영이 20%의 지지를 받아 1위에 올랐으며, SK하이닉스는 ...
인천지법은 동거남이 생후 33일 아들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22세 엄마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엄마는 아들이 학대받는 동...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