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흔히 차(茶)를 무공해 청정식품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이 책은 "차 역시 문명의 이기일 뿐이다. 화학비료와 농약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고 말문을 연다. 지은이들은 우리가 건강해지기 위해 어떤 차를 선택해야 하고, 어떤 방법으로 마시는 것이 가장 좋은가에 대해 묻고 답한다. 또 차를 마신 후 몸에서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가에 주목해 몸의 반응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어떤 차를 마시면 속이 쓰리고 아팠고 또 다른 차를 마시면 속이 편안했다. 몸에 좋으라고 마신 차가 불편하다면 마실 이유가 없다. 다 같은 차인데 왜 이런 상반된 반응이 나오는 것일까. 나중에 알고 보니 원료에 이상이 있었다. 야생차를 마시면 몸이 편안했지만 비료와 농약으로 재배한 차를 마시면 몸이 불편했다. 몸은 이미 알고 있었던 것이다."
이 책은 차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몸의 반응을 바탕으로 어떤 차를 어떻게 마셔야 건강에 좋은지 설명하고 있다. 이론서나 연구보고서라기보다 오래 차를 마셔온 사람들의 솔직한 '차 건강법'이라고 할 수 있다. 255쪽, 1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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