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李대통령 "軍 건빵도 쌀로 만들어 보급해야"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이명박 대통령은 13일 "농민들을 위해 쌀 소비를 촉진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인천 강화읍에 위치한 한 식품가공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쌀 막걸리, 쌀 건빵 등 쌀을 원료로 한 각종 제품의 원료비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이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비상 경제현장 점검회의는 지난 6월 4일 경기도 용인의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열린 이후 2개월여 만으로, 쌀 재고량 증가에 대한 대책을 직접 챙기겠다는 취지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쌀값 때문에 쌀 가공제품 가격이 비싸다는 업체 측 설명을 듣고 "쌀이 생산 2년 이상 지나면 싸지지 않느냐"며 "남는 쌀을 저렴하게 공급하면 보관비용도 줄일 수 있고, 기업은 제품 단가를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또 "밀은 멀리서 가져 오는데 쌀은 우리 땅에서 나기 때문에 건강식"이라며 "군 장병들이 먹는 건빵도 쌀로 만들어서 많이 보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상헌기자 davai@msnet.co.kr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20일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비판하며, 북한의 위협을 간과하는 발언이 역사적 망각이며 대한민국에 대한 배신이라고 ...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263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나름(이음률)이 초등학교 시절 자신을 괴롭혔던 가해자가 아이돌로 데뷔했다고 폭로하며 학폭의 고통을 회상했다. 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