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개월간 낮에는 생업에 종사하면서 밤늦게까지 유통기법을 공부한 하양 재래시장 상인들이 뜻깊은 졸업식을 가졌다.
18일 경산시립도서관에서 열린 하양 상인대학 졸업식에서 시장 상인 109명이 명예로운 졸업장을 받았다. 상인대학은 상인들이 고객관리와 서비스가 얼마나 중요한지, 왜 변화해야 하는지를 이해하고, 이를 실천하는 재래시장 활성화 시책사업의 하나로 전액 국비로 추진됐다.
최병국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상인도 이제 유통 경영인이라는 자부심으로 그간 배우고 습득한 정보들을 활용하고, 배움의 열풍이 모든 상인들에게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산·노진규기자 jgro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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