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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왕산 국립공원 영덕분소 개설…영덕군 편입부지 30%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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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민들의 숙원이었던 주왕산국립공원 영덕분소가 개설됐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난 19일 직제규정 및 직제시행규칙을 개정, '주왕산국립공원의 전체면적 107.43㎢ 중 약 30%에 달하는 29.34㎢의 영덕군 편입 부지 관리를 위해 영덕분소를 신설했다"고 25일 밝혔다.

주왕산국립공원 관리사무소 측은 "주왕산국립공원 구역이 현재 영덕군 방향으로 임야 7부 능선까지 돼 있어 개발하는 데 한계가 있었고 연간 100만명에 달하는 주왕산 탐방객의 200만명 시대에 대비, 청송군 무장산과 영덕군 팔각산을 연계해 국립공원 구역을 확장할 필요가 있었다"고 설치배경을 설명했다.

또 영덕지역으로 통과하는 탐방객들의 편의를 위해 각종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영덕분소는 영덕읍내에 개설하고 출장소를 달산과 지품 지역에 설치해 국립공원 관리와 산불예방 등 지역주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했다.

1976년 3월 30일 주왕산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영덕 달산면과 지품면 일원 주민들은 출입금지 및 행위제한 등 각종 규제로 불편을 겪어왔으며 영덕군은 지난해 10월부터 영덕분소 설치를 국립공원관리공단 등에 요청했다.

임성장 영덕군 환경위생과장은 "영덕분소가 설치됨에 따라 주민들의 불편해소는 물론 주왕산을 통과하는 탐방객 유치를 통한 새로운 관광소득이 기대된다"면서 "앞으로 주왕산을 등반하는 탐방객들이 대전사 입구를 지나 내원동, 왕거암을 거쳐 영덕구역으로 통과할 수 있는 산과 바다를 연결하는 코스를 개발해 지역주민들이 새롭고 효율적인 관광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덕·황이주기자 ijhw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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