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적 풍경을 회화적 화풍에 담아내는 작가 김성호 개인전이 9월 7~15일 갤러리G&G에서 열린다. 김성호 작가의 작업은 여러가지 독특한 개성을 갖고 있다. 빛에 대한 고감도의 미의식, 드라마틱한 해석과 대범한 구성, 분방한듯 하면서도 절제된 터치가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도시의 야경, 비 오는 날의 도로 풍경, 미명의 해경 등 화폭에 주로 등장하는 풍경은 사실적이면서 추상성과 은유성을 동시에 띠고 있다.
김성호 작가는 "제 그림에서 사람들은 저마다의 다양한 감정을 느낄 것이다. 제 그림을 통해 우리가 살아오면서 미처 느끼지 못했던 감성과 서정, 이야기가 일깨워지기를 바란다. 예술은 일상 속에 같이 숨쉬며, 공존하는 것이고 우리의 일부가 될 수 있음을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053)426-3080.
이경달기자 sar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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