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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학 영남대 교수 '대구·경북 그린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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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에너지발전 공로

정재학(47)영남대 교수(디스플레이 화학공학부)가 '대구·경북 그린대상' 연구부문 수상자로 최근 선정됐다. 정 교수는 수년 전부터 국내 대학의 태양에너지연구기관으로는 최대 규모인 '영남대 태양에너지연구센터'를 이끌면서 참여연구진 30여명과 함께 10㎾급 태양에너지발전을 성공시켜 연면적 3천㎡에 온수를 공급하는 등 태양에너지사업 활성화와 한국형 태양에너지 보급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해에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태양광분야에 특화한 지역혁신센터(RIC)를 유치해냈다. 태양광발전산업 관련 불모지인 지역에서 녹색성장의 기반을 닦기 위해 정 교수는 지식경제부로부터 10년간 70억원 등 총 166억원이 투자되는 지역혁신센터를 진두지휘하고 있다.

이 밖에도 '전국 대학생 솔라카(solar-car) 경진대회'를 만들어 한국공학교육인증원 공학교육연구센터와 함께 3회째 대회를 발전시킴으로써 창의적 공학교육에 기여해오고 있으며, 2006년에는 관련 논문으로 SCI급 저널인 일본화학공학회지의 논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시상식은 내달 4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09 대구·경북 그랜드포럼'에서 열린다.

최창희기자 cch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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