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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없는 건강한 대한민국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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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연합 '금연서포터즈' 홍보 활동

▲금연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는 금연서포터즈 8인3색.
▲금연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는 금연서포터즈 8인3색.

"흡연자는 신종플루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는 거 아시죠. 우리 모두 금연으로 건강도 챙기고, 자연도 보호합시다."

영남대와 계명대 학생 연합으로 구성된 '금연서포터즈'가 거리와 지하철, 축제장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홍보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8인3색'. 영남대 조재범(경영3), 홍수정(경영3), 이고은(가족주거3), 권재훈(국제통상2)씨와 계명대 오성아(미국학4), 윤하나(관광경영4), 권혁찬(경영3), 김동현(세무3)씨가 '담배 없는 건강한 대한민국 만들기'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뭉쳤다.

지난 7월 제3기 보건복지가족부 스모크프리(smoke-free) 대학생 금연서포터즈로 선발된 이들은 캠퍼스 전체 금연구역화 유도, 흡연 학우의 금연 유도, 지역사회 스모크프리 환경 조성 등을 위해 올 연말까지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대구지하철 역사에서 스스로 제작한 홍보영상 UCC도 상영하고, 대구 폭염축제와 호러축제 등 지역축제에도 참여해 적극적인 금연홍보활동을 펼쳤다.

부족한 경비와 자료 등을 확보하기 위해 KB홍보팀과 달서구보건소 등을 찾아가 협조를 얻어냈을 만큼 당찬 이들은 10일부터 13일까지 대구 두류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열리는 '보디페인팅 페스티벌'에도 참가해 흡연의 무서움을 알리는 경고 문구와 그림 등을 직접 자신들의 몸에 보디페인팅으로 연출한 뒤 금연홍보를 펼칠 계획이다. 18일부터 31일까지는 대구국제오페라축제 현장도 찾아가 직접 제작한 금연부채와 금연풍선, 깃발 등을 나눠주며 금연을 유도할 계획이다.

금연서포터즈 활동을 준비하면서 흡연의 폐해를 새삼 깨닫고 3년간 피워오던 담배를 끊었다는 조재범(23)씨는 "흡연은 나뿐만 아니라 내 주위에까지 심각한 피해를 준다"며 "최근 급속도로 번지는 신종플루에도 흡연자가 훨씬 취약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만큼 더 늦기 전에 금연하라고 권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창희기자 cch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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