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민간단체들이 '낙동강 살리기 사업' 홍보에 적극 나선다.
낙동강살리기운동본부(본부장 최태림), 전국 자전거길 잇기 국민연합(상임대표 이상원), 낙동강생태탐사단(대표 채영숙), 경상북도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장성활) 대표단 등 140명은 16일 구미 낙동강변에서 '낙동강 살리기 사업 도민홍보단' 출정식을 가졌다.
이들은 이날 출정식에 이어 낙동강 주변 시군별 채토·채수식, 차량용 홍보깃발 달기, 수상자전기 탐사, 낙동강변 자전거 탐사 등 활동을 통해 낙동강 살리기 범도민 홍보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도민 홍보단은 16일부터 낙동강 주변 11개 시군을 순회하며 낙동강의 흙과 물을 모아 30일 예천에서 열리는 '낙동강사업 성공기원 범도민결의대회'에서 '희망의 새싹 분'에 합토·합수할 예정이다.
전국 자전거길 잇기 국민연합은 24일부터 30일까지 고령-성주-칠곡-구미-예천까지 낙동강변 자전거 탐사를 통한 범도민 홍보활동을 벌일 계획이며, 낙동강생태탐사단은 고령-성주-칠곡-구미-상주-의성-예천-안동 구간까지 낙동강 수중생태 탐사를 한 뒤 '탐사보고서'를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경상북도공무원노동조합은 30일 오전 10시부터 3시간 동안 예천 한천둔치에서 수상자전거 탐사를 벌이면서 낙동강살리기 홍보에 나설 방침이다.
이들 단체들은 낙동강 살리기 사업이 녹생성장 뉴딜정책사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펼 계획이다.
김병구기자 k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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