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안동·청송·영양 등 문학관광벨트로"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대경연구원 송은정 박사 제기

한국 문학사를 빛낸 작가를 다수 배출한 안동과 청송, 영양 등 경북 북부권을 연결해 '문학 관광벨트'로 구축하자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구경북연구원 송은정 박사는 20일 정례 연구보고서인 CEO(최고경영자) 브리핑을 통해 "이들 지역은 유명 작가의 생가, 문학관, 창작 배경지 등 문학 자원들이 풍부해 이들 간 연결고리를 마련하면 관광상품으로 인기를 모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제안했다.

송 박사는 '문학 벨트'의 중심 인물로 안동의 이육사와 유안진, 청송의 김주영, 영양의 조지훈과 오일도, 이문열 등을 소개했다.

또 문학 관광벨트 구축방안으로는 릴레이 문학축전 개최, 지역 문학 관광자원을 연결하는 문학여행 프로그램 개발, 사이버 문학관 운영, 시·군 간 공동 상품 개발 및 마케팅 등을 제시했다.

송 박사는 "기존의 문학 관광자원을 활용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문예대학을 운영하고 학생 문예캠프를 상설화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한다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며 "하지만 취약한 대중교통 접근성, 방문객 편의시설 부족 등의 문제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김병구기자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근 쿠팡 대표와의 식사와 관련해 SNS에서 70만원의 식사비에 대해 해명하며 공개 일정이라고 주장했다. 박수영 ...
카카오는 카카오톡 친구탭을 업데이트하여 친구 목록을 기본 화면으로 복원하고, 다양한 기능 개선을 진행했다. 부동산 시장은 2025년 새 정부 출...
최근 개그우먼 박나래가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그녀의 음주 습관이 언급된 과거 방송이 재조명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박나래는 과거 방송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