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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도소 이전 6, 7년 당겨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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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설계용역 16억 국비 확보

대구 교도소 이전이 내년부터 본격화된다.

대구시는 달성군 화원읍 대구교도소 하빈 이전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비 16억원이 내년도 국비 예산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전 사업이 당초 계획보다 6, 7년 정도 빨라질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기본설계 및 도시관리계획변경을 마치고 2012년 실시설계 후 토지매입에 나선 뒤 2014년 공사에 들어가 2016년 교도소 이전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며 "화원교도소 이전으로 주변 지역 개발도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대구교도소 이전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는 달성군 하빈면 감문·무등리 일원은 개발제한 구역 관련 법이 개정되면서 교정시설 입지가 가능해진 상태다.

시 관계자는 "법무부가 당초 대구 교도소 이전에 대해 2015년 이후에나 검토할 수 있고 지자체가 이전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는 입장이었으나 화원 지역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이전을 요구했으며 대구시와 정치권 등에서 조기 이전과 이전 비용의 국가 부담 요구를 정부가 받아들인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구교도소는 1971년 중구 삼덕동에서 현재 화원읍 천내리로 이전해왔으며 11만276㎡ 부지면적에 33만160㎡의 건축 연면적으로 2천300여명의 재소자들이 수감돼 있다.

박용우기자 yw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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