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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재난 안전도시로 거듭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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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는 남구·달서구·수성구, 경북에선 경산시·울진군이 재난에 가장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장 취약한 곳으로는 대구에서 중구, 경북에선 군위군·성주군·영양군이었다.

1일 정수성 무소속 의원(경주)에게 제출된 소방방재청의 '2008년도 지역안전도(전국 시·군·구 대상) 진단 결과'에 따르면 대구의 남구·달서구·수성구는 1등급이었다. 지역 안전도는 '재난 위험(재난발생 빈도)×재난피해 규모(예상 규모)/재난피해 저감능력'으로 산출되며 1∼10등급으로 구분된다.

대구의 달성군은 2등급이었고 동구·서구는 3등급, 북구와 중구는 각각 7, 9등급이었다. 경북에서는 경산시와 울진군이 모두 2등급으로 가장 안전한 편이었다. 고령군과 영덕군은 각각 3, 4등급이었으며 김천시·안동시·영주시·영천시·예천군·울릉군은 모두 5등급.

포항시는 6등급, 경주시·청송군·청도군은 모두 7등급으로 지역 안전도가 중간 수준이었다. 상주시·문경시·의성군·칠곡군·봉화군은 모두 8등급, 구미는 9등급, 군위군·영양군·성주군은 모두 10등급으로 매우 취약했다.

또한 전국적으로는 232개 시·군·구 중 상위 1~3등급이 34%인 79개, 중위 4~7등급은 44%인 101개, 하위 8~10등급은 22%인 52개였다.

16개 시·도 중 상위 시·군·구의 비율이 가장 많은 곳은 대구(8개 중 6개)와 부산(16개 중 12개)으로 75%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대전(5개 중 3개)과 울산(5개 중 3개) 60%, 인천(10개 중 5개)과 제주 (2개 중 1개) 50% 등의 순이었고 경북(23개 중 3개)은 13%로 13위에 그쳤다.

하위 비율이 가장 많은 곳은 광주(5개 중 4개)로 80%였으며 충북(12개 중 5개) 42%, 울산(2개) 40%, 경북(9개) 39%, 전남(22개 중 7개) 32%,인천(3개) 30% 등의 순이었고 대구는(1개) 13%로 12위였다. 서봉대기자 jinyo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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