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는 2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 수원 삼성과의 경기에서 1대0의 짜릿한 1점 차 승리를 거두며 거침없는 4연승을 질주했다. 대구는 전반 24분 터진 바울의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켜 팀 창단 최다 연승 기록 달성 및 꼴찌 탈출을 위한 귀중한 1승을 챙겼다. 바울은 레오가 넘어지면서 건넨 공을 오른발 인사이드로 침착하게 차 넣어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대구는 2005년 11월 이후 9경기(3무 6패) 동안 한 번도 이기지 못한 수원을 결국 10경기 만에 이겼고, 수원은 이날 패배로 6강 진출의 꿈이 가물가물해졌다.
포항 스틸러스는 4일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 2대2로 비겼다.
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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