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호 태풍 '멜로르'(MELOR)가 일본 열도 쪽으로 북상함에 따라 경북 동해안지역이 7일부터 9일까지 간접 영향권에 든다.
대구기상대는 7일 오전 6시를 기해 동해 남부 전 해상에 풍랑주의보를 내리고, 돌풍을 동반한 강한 바람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구기상대는 "태풍의 북상으로 북동기류가 강해지면서 9일까지 동해상에 물결이 2~4m로 매우 높게 일겠다"며 "육상에서도 동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강풍이 불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북부 동해안지역에는 북동기류의 영향을 받아 비가 오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강수량은 경북북부 동해안지역 5~40㎜, 경북남부 동해안지역 5~20㎜, 경북북부 내륙(청송)지역 5㎜가량이다.
한윤조기자 cgdrea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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