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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 자녀들의 '희망'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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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풍산읍 '꿈나무 도서관' 개관

안동시 풍산읍 죽전리 죽전교회에 다문화가족 자녀들을 위한 작은 도서실이 마련됐다.

안동시 다문화가족후원회(회장 성숙현 안동시의원)는 안동로타리클럽, 안동중앙로타리클럽, 안동하회로타리클럽과 함께 6일 죽전교회에서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장 최숭근 신부와 권오엽 안동시청 주민생활지원과장,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족 자녀들을 위한 '꿈나무 도서실 개관식'을 가졌다.

꿈나무 도서관에는 1천500여권의 동화책과 그림책 등이 비치됐으며 책꽂이, 책상이 함께 마련돼 아이들이 쉽게 책을 접할 수 있는 깨끗한 공간으로 문을 열었다.

성숙현 후원회장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풍천면, 길안면, 와룡면 등 이주여성들이 많이 살고 있는 지역을 위주로 작은 도서실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결혼이주여성 2세들의 한국어 실력향상과 독서지도를 위해 결혼이주여성지원센터를 통한 대학생 멘토링 수업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했다.

한편, 안동시 다문화가족후원회는 점차 늘어나는 이주여성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명절 음식나누기, 김장담그기, 헌옷수거 나눠주기 등 사업을 펴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 5월에는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교사 200여명을 가톨릭상지대 두봉관에 초청해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기초학습능력 부진을 해소하고 적응력 향상을 위한 교사연수회를 가지는 등 다문화가족에 대한 후원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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