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대생들이 학군장교(ROTC)에 입교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6일 국방부가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김옥이 의원(비례대표)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군 당국은 2014년까지 학군단의 학생 모집과 훈련을 시도별로 묶어 실시하는 광역화 방안과 함께 여대생의 학군장교 입교를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것.
지난달 30일 '여군 인력확대와 여대생 ROTC 도입'에 관한 정책토론회까지 개최했던 대구여고 출신 김 의원은 이날 국방부 국정감사에서 "미국, 프랑스 등 선진국보다 우리나라의 여군 비율이 크게 낮아 여대생의 학군장교 입교를 추진할 필요가 있다"며 "지난해 전국 여대생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94%가 여대생의 학군장교 허용에 찬성했고, 36%는 지원 의사를 밝혔다"고 강조했다.
서상현기자 subo8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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