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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브랜드택시, 한마음콜 '씽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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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브랜드택시 한마음콜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늘고 있다. 13일 오전 중구 계산오거리 인근에서 여성들이 한마음콜 택시를 호출한 뒤 택시에 탑승하고 있다. 정운철기자 woon@msnet.co.kr
대구 브랜드택시 한마음콜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늘고 있다. 13일 오전 중구 계산오거리 인근에서 여성들이 한마음콜 택시를 호출한 뒤 택시에 탑승하고 있다. 정운철기자 woon@msnet.co.kr

올해 초부터 재가동된 대구 브랜드 택시(한마음콜)의 이용객이 크게 늘고 있다.

지난해 출범 3개월 만에 서비스 중단과 사업자 고발, 업체 재선정 등 우여곡절 끝에 다시 운영에 들어간 대구 브랜드택시가 10개월 만에 하루 3천콜을 넘어서는 등 자리를 잡고 있는 것.

대구시에 따르면 하루 평균 한마음콜 수는 올 1월 1천545콜에서 이달 10일 현재 2천540콜로 60.8% 늘어났다. 지난 2일에는 3천258콜을 기록해 출범 이후 최다콜 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용자 수도 올 2월 4만5천580명에서 지난달 7만3천703명으로 61.8% 증가했다. 택시 기본요금이 1천800원에서 2천200원으로 인상됐던 올 4월에도 이용자 수는 5만4천212명을 기록, 인상 전인 3월 5만6천502명에 비해 별다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대구시는 브랜드택시가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은 별도의 콜 비용이 들지 않는데다 5분 이내에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택시가 배차되고, 문자메시지로 차량 도착을 안내하는 등 서비스가 좋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또 실시간 교통정보를 지상파 DMB로 전송해 가장 빠른 길을 안내하고, 교통정체 구간에 대한 우회경로를 알려주는 것도 장점이다. 특히 위치추적시스템으로 택시 운행 정보가 낱낱이 기록되며 배차 정보가 가족이나 친구, 학부모에게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전달되는 '안심 귀가콜 알리미 서비스'를 제공, 인기를 끌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기존에 운영되던 택시 콜 업체들도 덩달아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택시서비스가 전반적으로 향상되고 있다"며 "콜 승객이 아니어도 카드결재와 영수증 발급이 가능하기 때문에 선호도가 높다"고 말했다.

대구 브랜드택시는 지난해 사업 시행 3개월 만에 업체의 자가 통신망 미구축, 콜정비센터 폐쇄 등으로 운행 중단 사태를 맞는 등 진통 끝에 올 1월 재출범했으며 법인택시 1천240대가 24시간 운행되고 있다.

장성현기자 jackso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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