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를 빙자, 시장 출마 예상자들의 지지도 순위를 매긴 휴대전화 문자메시지가 최근 대량 발송돼 선관위가 조사에 나섰다.
문경선거관리위원회는 12일 오후 차기 문경시장 후보들의 지지도 순위를 나열한 문자메시지가 불특정 다수의 문경지역 유권자 수천명에게 발송된 사실을 확인, 사전선거운동으로 보고 경찰과 함께 발신지 추적에 나섰다.
문제의 문자메시지를 보낸 사람은 '문경지킴이', 발신번호는 1588-XXXX이었으나 유령단체인 것으로 드러났다. 선관위와 경찰은 수신자 수가 수천명에 이르며 발신번호는 사용하지 않는 번호이고 내용도 전혀 근거없는 것으로 확인돼 공직선거법상 제한규정 위반과 허위표시, 사전선거운동 혐의가 있다고 보고 수사 중이다
문경·권동순기자 pino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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