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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대신지하상가 25년만에 '성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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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억 투입 리모델링, 2011년 재임대 계획

대구 중구 대신지하도 상가가 전면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현대식 상가로 변신한다.

대구시는 20일 1985년 준공된 대신지하도 상가가 노후화돼 내년도 도시철도 3호선 공사에 맞춰 1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리모델링 공사를 한 뒤 2011년 3월부터 재임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신지하도 상가는 330개의 점포가 있으며 20년간 무상임대 기간을 거쳐 지난 2005년부터 5년간 유상 임대에 들어갔지만 시설 노후화로 상가 활성화가 되지 않아 지난해에만 3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시 관계자는 "상가 사용에는 아직 문제가 없지만 안전진단 결과 전기·소방 등 안전 시설에 문제가 있어 재시공이 시급하다"며 "내년 1월로 임대기간이 끝나고 7월부터는 도시철도 3호선 공사로 출입구 2개가 폐쇄됨에 따라 리모델링 공사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현재 상가를 절반 수준인 186개로 줄여 매장당 면적을 두배(20㎡)로 넓히고 에스컬레이터나 엘리베이터 등 이동 편의시설과 만남의 광장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재협기자 ljh2000@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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