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미술치료학 박사 1호'로 꼽히는 가족미술치료 전문가 김효숙 경북대 보건복지학부 외래교수가 자신의 박사 논문집 '가족미술치료'를 일반인을 위한 책으로 펴냈다.
'가족미술치료'는 가족 구성원 간의 자아존중감 상실과 의사소통의 부재, 부정적인 가족관계 등 해체 위기에 몰린 가족관계를 그림과 미술을 통해 해결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 교수는 "가족으로부터 받은 아픔과 상처로, 심리적 고통을 지니고 있는 사람들이 치료를 통해 마음의 고통을 훌훌 털어버리고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며 멋진 삶을 살아가길 기원한다"며 "판매 수익금은 이웃돕기 성금으로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경북대 보건복지학부 외래교수와 금오공대 평생교육원에서 가족상담 및 치료 등으로 활동 중이다. 출판기념회는 24일 오후 5시 서울 경향신문사 경향 갤러리 2층에서 열릴 예정이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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