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지역 최초의 고딕양식 건물인 대구 중구 계산성당의 담장이 사라져 산뜻한 도심 경관을 연출하고 있다.
대구 중구청은 사업비 1억원을 들여 사적 290호로 지정된 계산성당의 담장 40m를 허물고 화단을 최근 조성완료했다.
새로 조성된 화단에는 금강소나무 5그루와 소나무, 배롱나무, 화살나무, 철쭉 등 2천여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계산성당은 이상화 고택과 진골목, 종로, 약전골목, 마당 깊은 집 등과 인접해 있어 근대문화거리 디자인 개선 사업과 골목투어의 중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중구청 관계자는 "담장 허물기를 통해 시민들과 도심 문화 공간이 시민들과 더욱 친숙해지는 계기가 됐다"며 "담장 허물기 사업을 통해 도심 경관을 개선하고 부족한 녹지공간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성현기자 jackso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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