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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오염토사 이물질만 제거하고 다시 묻어

칠곡군이 왜관읍 낙동강변 매립장 정비사업을 추진하면서 폐기물 오염 토사를 파내고 양질의 토사를 매립해야 하지만 이물질만 제거한 채 되메우기를 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칠곡군은 지난해 11월부터 왜관읍 왜관리 낙동강변에 방치돼 있던 왜관 비위생매립장 정비사업을 위해 정부로부터 30억원을 지원받아 내년 5월 준공을 목표로 매립된 폐기물을 파내고 양질의 토사를 채우는 복구공사를 하고 있다.

그러나 칠곡 환경단체와 주민들은 비위생매립장에 묻힌 3만여t의 각종 폐기물을 굴착해 선별하고 소각 또는 위탁처리하는 과정에서 약간의 이물질만 제거한 채 악취가 나고 침출수로 검게 변색된 오염된 토사를 다시 묻고 있다고 주장했다.

환경단체 관계자들은 "오염된 토사를 다 들어내고 양질의 토사를 메워야 하는데도 폐타이어와 비닐 등 전체 폐기물의 10%에 해당하는 이물질만 제거하고 다시 매립하고 있다"며 "시커멓게 오염된 토사의 침출수가 빗물이나 지하수를 따라 강으로 유입될 경우 수질 오염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칠곡군 환경보호과는 "전문기관의 매립장 토양검사 결과 오염도가 기준치 이하인 토사만 재매립했고 옹벽을 설치했기 때문에 토양 오염이나 침출수 발생에 따른 수질 오염 우려는 전혀 없다"고 밝혔다.

칠곡·조향래기자 bulsaj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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