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미술가회(회장 이철희 토마스 아퀴나스)는 11월 3일부터 8일까지 봉산문화회관 3층 전시실에서 '용서'를 주제로 제35회 정기전을 갖는다. 서양화, 한국화, 조소, 서예, 도자공예 등 여러 장르의 작가 36명의 회원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회원들은 평신도 사도직 수행의 일환으로 이번 작품의 창작에 임했으며, 크리스찬의 모습으로 이웃과 아름다운 전람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한 회원들의 노력을 볼 수 있다. 이철희 회장은 "작가들의 작품 제작의 여정은 성직자 수도자들의 기도와 묵상의 과정과도 일맥상통하는 고통과 희열의 접점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용서'라는 테마전을 통해 회원 상호간의 화합과 모든 믿는 이들이 주님 사랑 안에서 함께하며 일치를 이룰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미술가회 담당사제는 김도율 요셉 신부가 맡고 있다.
김수용기자 ks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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