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인동 비둘기아파트 내 상인종합사회복지관 2층에 저소득층을 위한 공중목욕탕이 재단장돼 다시 문을 연다.
상인종합사회복지관 내 목욕탕은 94년부터 15년간 운영되다 시설이 노후해 지난해 10월 폐쇄됐다.
대구 달서구는 "희망근로사업 일환으로 400여㎡ 면적에 1억5천만원을 들여 공중목욕탕을 재단장했다"며 "5일 오후 2시 개소식을 갖고 6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달서구청 관계자는 "비둘기아파트에는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데 먼거리에 있는 목욕탕을 이용하느라 불편이 컸다"며 "지역 특성을 감안해 장애인과 노약자를 위한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고 이용요금도 할인해 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윤조기자 cgdrea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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