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새해 예산안에 신종플루와 같은 신종 전염병 대응 예산이 대폭 삭감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민주당 전혜숙 의원은 국회 보건복지가족위 전체회의에서 "정부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을 분석한 결과 지역거점병원 공공성 강화 예산이 올해 448억원에서 내년 259억원으로 42.4% 줄었다"며 "지역거점병원이 신종플루 대응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관련 예산을 늘리지는 못할망정 오히려 대폭 삭감한 것은 정부의 국민건강 위기에 대한 불감증을 드러낸 것"이라고 질타했다.
지역거점병원 공공성 강화 예산은 34개 지방의료원과 6개 적십자병원의 노후 시설 및 의료 장비 현대화, 신축, 리모델링 등을 위한 예산이다.
전 의원은 이어 "정부가 격리병상 및 음압병상시설 지원 예산도 최소한의 유지·보수 예산만 빼고 다 삭감했다"면서 "올해는 신종 전염병 환자 격리병상 확충·유지 예산이 51억원 편성됐지만 내년에는 유지 예산만 7억원 편성됐을 뿐"이라고 지적했다.
서명수기자 diderot@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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