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울릉간 여객선 신규 취항을 위해서는 시설보완 등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인다.
동해지방해양항만청은 16일 강릉∼울릉간 여객선 운항 희망업체인 (주)씨스포빌(강원 삼척)이 낸 운송사업면허 신청에 대해 여객선 터미널과 주차장 등 기반시설에 대한 구체적인 건설계획을 마련해 이달 말까지 사업계획서를 보완하도록 회신했다. 해양항만청은 사업계획서상 ▷사용선박 명세 ▷수송 수요 ▷선박계류시설 및 수송시설에 대한 증빙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특히 여객선 승하선시 유람선 부두를 이용할 경우 강릉시로부터 어항시설 사용승낙을 받아야 하고, 어항 위주로 된 접안시설 및 계류시설에 대한 안전성 확인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씨스포빌 관계자는 "항만청이 보완을 요구해와 이에 맞는 서류를 갖출 것" 이라며 "빠른 시일내 보완서류를 제출해 여객선이 취항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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