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을 맞아 결손가정, 독거노인, 외국인 근로자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는 이웃들에게 사랑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김장, 쌀, 연탄나누기 행사가 (사)계명1%사랑나누기(이사장 신일희) 주최로 열렸다.
17일 오후 계명대 아담스 채플 앞 광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신일희 총장을 비롯해 교직원, 학생, 다문화가정, 외국인근로자 등 500여명이 자원봉사로 참가해 의미를 더했다.
봉사자들은 배추 5톤(6천포기)로 김장을 담그고 쌀 5톤, 연탄 8천장을 어려운 가정에 나눠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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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 측은 이번 행사를 위해 3주전 교내외에서 엔젤(자원봉사자)을 모집하는 공고를 내고, 봉사의 뜻을 가진 사람들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김치 담그기에 필요한 물품과 쌀, 연탄 등을 미리 마련해 사람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완성된 6천포기의 김장은 쌀 1천포와 함께 인근 지역 1천 가구에 각각 전해졌으며, 일부 다문화 가정에서는 행사에 직접 참가한 후 현장에서 물품을 받아가기도 했다.
연탄은 오는 21일 계명대 총동아리 연합회를 중심으로 학생자원봉사자들이 관내 불우한 가정 30여곳에 직접 배달할 계획이다.
동영상 장성혁기자 jsh052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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