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2010년 정부부처 업무 보고가 다음달 10일부터 30일까지 이뤄질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내년 새해 출발과 함께 각 부처의 업무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에 따른 것이다.
부처별 업무 보고는 ▷서민·고용(14일) ▷경제·금융·기업활동(16일) ▷산업·중소기업(18일) ▷교육·과학·문화(21일) ▷법·질서(23일) ▷SOC·지역경제(28일) ▷외교·안보(30일) 등 7개 분야로 나눠 관련 부처들이 합동으로 한다. 특히 내년 보고에서는 부처별 주요 업무 추진 계획과 함께 '국격 향상' 및 '미래 준비' 관련 사항을 부처별로 보고한다.
업무 보고에 앞서 다음달 10일에는 '세계경제 추세와 우리의 대응' '2010년 경제 운용 방향'에 대한 보고·합동 토론을 개최하고 업무보고 뒤에는 국민 공감 이슈를 선정해 합동토론도 진행할 예정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주제와 관련 있는 상징성 있는 장소에서 업무 보고를 실시하는 한편 정부 관계자 외에 정책수요자, 전문가, 여론 주도층 인사 등도 참석시켜 다양한 의견을 들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상헌기자 dava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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