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 다이어트식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영주 고구마(사진)가 해외 첫 수출길에 올랐다.
영주 고구마수출협의회(회장 손진생)는 3일 고구마 4t을 말레이시아 수출을 위해 선적한다. 특히 말레이시아에서 고구마 판매 결과가 좋을 경우 추가 수출이 가능해 지역 고구마 생산농가가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국내시장의 호응에 힘입어 수출길에 오른 호박고구마는 당도가 높으며 아삭한 맛이 현지인들의 기호에 맞을 것으로 예상돼 향후 수출전망이 밝다.
영주 고구마수출협의회는 국내 유통망의 안정적인 공급과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결성됐으며 호박고구마, 밤고구마, 자색고구마, 야콘 등 다양한 품목을 재배하고 있다.
영주시농업기술센터 송인홍 유통담당은 "사과와 인삼에만 의존하던 농산물 수출이 다양하게 확보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농산물 수출이 활성화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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