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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야 막혔던 가창댐, 훤히 보며 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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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망으로 둘러싸인 가창댐이 수변 공원으로 조성되고 시민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인도와 자전거 도로 개설이 추진된다.

대구시는 7일 가창댐을 시민 휴식지 및 드라이브 코스로 개방키로 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10억여원을 들여 가창댐 진입도로 울타리 높이를 대폭 낮춰 댐상류에 수변공원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가창댐 수변공원은 내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유격장 앞 4천900㎡에 댐을 볼 수 있는 조망대와 주차장, 각종 휴식공간이 조성된다.

또 가창댐을 둘러싸고 있던 철망 울타리는 현재 2.2m에서 1.2m로 대폭 낮아진다.

시 관계자는 "20년 전 설치된 기존 울타리가 높은데다 칡넝쿨이 덮여 있어 가창댐 옆 도로에서 댐을 볼 수 없었다"며 "울타리 높이가 절반 정도로 낮아지면 승용차 안에서 계절별로 다양한 댐 조망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울타리 교체 공사가 벌어지는 구간은 댐 입구에서 양지머구마을까지 2.5㎞ 구간이며 시는 향후 인도와 자전거 도로도 개설할 계획이다.

권대용 대구시상수도본부장은 "주변에 관광명소가 산재한 가창댐은 천혜의 자연 비경을 갖고 있고 교통 접근성도 좋지만 높은 울타리 등으로 인해 시민들이 경관을 즐기지 못했다"며 "우선 수변 공원을 조성한뒤 울타리 교체와 자전거 도로 개설로 경관 조망권과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재협기자 ljh2000@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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