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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세종시·4대강, 냉철한 이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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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언론 간부 간담회

이명박 대통령은 7일 "지방을 발전시키는 계획을 확고하게 수립해놓고 있으며 대부분 내 임기 중에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매일신문 조영창 편집국장 등 지방 언론사 편집·보도국장 초청 오찬 간담회에서 "우리 정부는 약속을 하면 반드시 지킨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세종시 인센티브'에 따라 다른 지역은 불이익을 볼 것이라는 지적에 대해 "원천적으로 어디 있는 것을 쪼개 어떻게 하기보다는 새로운 것을 창조해 내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다른 데 들어갈 것 다 들어가고, 새로운 게 들어가면 된다고 생각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세종시, 4대강 사업 등의 문제는 냉철한 이해와 분석이 필요하다. 국가 백년대계와 관련된 것은 감성적으로 대해서는 안 된다"며 "한걸음 물러서서 무엇이 국가에 도움이 될 것인가를 생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대선 당시 내가 발언한 것을 보면 나 자신도 옳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선거라는 것이 그런 것 같다"며 "편하게 다음 대통령 때로 미뤄버릴까 하는 생각도 많이 했지만 국가의 장래를 위해 하나씩 기초를 잡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또 지방 언론에 더 애정을 가져 달라는 참석자들의 건의와 관련, "중앙지의 지역 뉴스 보도가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래서 지역 언론이 꼭 필요하다고 본다"며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는 언론이라면 도와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청와대 영빈관에서 1시간여 동안 이어진 이날 간담회에는 지역신문 37곳, 지역 민방 9곳 등 46개사가 참석했으며, 청와대에서는 정정길 대통령실장·권재진 민정수석·박재완 국정기획수석·박형준 정무수석 등이 배석했다. 이상헌기자 dava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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