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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방사능 한·일 독도 중간선 공동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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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양국이 11일부터 18일까지 동해 해역에서 방사능 오염 공동조사를 벌인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우리나라가 한·일 배타적경제수역(EEZ)의 경계로 내세우고 있는 독도∼오키제도의 중간선 안쪽 3개 지점과 바깥쪽 3개 지점 등 6개 지점에서 일본 해상보안청과 공동으로 방사능 오염 공동조사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양국이 조사에 나서는 이유는 1966년부터 1991년까지 구 소련의 핵폐기물 해양투기로 인한 영향을 분석, 해양 안전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것.

이번 조사는 양측 전문가와 연락관 2명씩이 각각 상대국의 조사선에 교차승선해 해수와 해저표층토 시료 샘플을 채취하며 양측은 각각의 최종 분석, 조사결과를 10개월 후 교환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한·일 양국은 지난 1994년과 1995년 러시아, IAEA 등과 공동으로 동해에서 방사능 오염조사를 실시한 이래 11년 만인 지난해 10월 7일부터 15일까지 공동조사를 재개했으며, 올해 조사는 지난해와 같은 방식으로 진행된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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