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칭찬 릴레이]사람중심의 경영…봉사와 나눔 실천

라온엔터테인먼트 박재숙 대표

▲라온엔터테인먼트 박재숙 대표
▲라온엔터테인먼트 박재숙 대표

오랜 세월 친구인 박재숙 ㈜라온엔터테인먼트 대표는 한 가정의 주부, 대학원에선 학생, 기업에선 대표로 1인 다역을 하면서도 봉사에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늘 긍정적이고, 모든 일에 적극적인 친구로 옆에서 볼 때마다 배울 점이 많은 진정한 아름다움을 가진 사람이다.

사회 환원이라는 말은 쉽게 할 수 있지만, 과연 그것을 실천하는 사람은 몇명이나 될까 물어보고 싶다. 대구의 게임개발사인 박 대표의 회사는 벤처기업, 이노비즈 인증기업, 스타기업으로 선정되어 기업 인지도가 높고, 기숙사와 복지관을 건립하여 직원들이 가정 생활의 안정으로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개개인의 행복 만족도가 높은 회사로 만들어 IT업계에선 놀라울 정도로 이직률이 낮다.

라온의 임직원들에게는 인센티브를, 주주에게는 배당금을, 복지관엔 놀이공간인 골프 퍼팅장과 당구대, 탁구대를 갖춰주었고 편히 쉴 찻집도 마련해줬다. 직원들에게 사택을 제공하고는 마음이 부자라 행복하다고 얘기하고 있다. 박 대표는 학벌, 배경, 인맥은 없지만 가난을 통해 나눔을 배웠고, 배움의 기쁨을 알게 되어 기쁘다고 말한다.

온라인게임 '테일즈런너'를 개발하여 서비스하면서 700만 회원으로부터 받은 사랑에 대한 보답으로 실무자들의 아낌없는 교육지원과 함께 계명대와 대구게임아카데미에 기부하고 인력채용에까지 힘쓰고 있다. 재소자들과 어려운 이들을 위해 이발봉사와 사전면담후원회 봉사를 실천하여 나눔 경영을 실천하는 이가 바로 박 대표이다. 첫번째, 두번째, 세번째도 사람 중심의 경영으로 즐겁게 일하면서 정도경영, 감성경영, 나눔경영으로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기업의 성장과 함께 이루어온 성과를 전 직원들과 나누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많은 분들의 격려와 도움이 있었기에 그 이익을 사회와 나누어 가져야 한다며 당당하게 실천하고 있다.

꾸준히 한 자리에서 경영의 기본을 지키면서 봉사활동을 같이하는 박 대표. 보이지 않는 곳에도 아낌없는 사랑과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고 있기에 모든 이들에게 좋은 본보기라고 생각한다.

대구시 종합복지회관 박나연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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