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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J 1년2개월만에 포항에 온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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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까지 3박4일 체류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이 15일, 1년 2개월만에 3박 4일 일정으로 포항을 찾았다.

박 명예회장은 방문기간 중 이대공 포스코교육재단 이사장과 포스텍 백성기 총장 등 재단과 대학 관계자를 만날 것으로 알려져 최근 포스텍 내부문제와 관련해 언급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포스텍 설립자이기도 한 박 명예회장의 포항 방문은 표면적으로는 최근 준공한 철강대학원을 둘러보기 위한 것이라는 것. 박 명예회장은 철강대학원에서 업무현황 및 계획보고를 받고 관계자들과 오찬을 가질 예정이다.

그러나 박 명예회장은 포스텍 설립자로서 그동안 대학운영과 관련된 문제점이 노출될 때마다 쓴소리를 아끼지 않아 이번에도 내홍을 겪고 있는 포스텍에 일침을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침 이번 방문기간이 17일 예정된 포스텍 정기 이사회와 겹친다는 점에서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함께 16일은 사회적기업인 '포스 에코하우징' 기공식차 포항을 방문하는 정준양 포스코 회장과 만찬이 예정돼 있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신제강공장 고도제한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박 명예회장은 18일 포항시장과 포항시의회 의장, 포항상의 회장 등과 오찬을 함께하는 것으로 일정이 잡혀 있다. 이 자리에서 박 명예회장은 지역발전 방안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누고 또한 원로로서 조언도 잊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포스코 관계자는 "박 명예회장은 이번 방문기간동안 포항에 머물며 포스텍을 둘러보고 지역인사들과 식사를 하는 등 일상적인 일정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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