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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칼럼] 고관절주변부 골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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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작은 충격에도 노인들은 골절 위험

[의료칼럼] 고관절주변부 골절

겨울철 작은 충격에도 노인들은 골절 위험

쌀쌀한 겨울이다. 겨울은 어른신들의 건강이 특히 걱정되는 계절이다. 고관절 주변부 골절은 겨울과 관련, 어르신들을 걱정케 하는 질병이다.

고관절 주변부 골절은 바로 겨울철에, 그것도 주로 어르신들에게서 많이 일어나는 골절이기 때문이다. 물론 교통사고로 인해 젊은 사람들에게도 골절이 일어나는 경우도 있지만 약 80~90% 이상에서는 60세 이상의 어르신들에서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골절의 원인으로는 넘어져서 혹은 일어나다가 주저앉으면서 생기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작은 충격에도 신체의 큰 뼈가 부러지는 것은 골다공증이 심하여 쉽게 골절이 생기게 되기 때문이다.

이런 환자들은 작은 충격에서도 고관절 주변부 골절이 일어날 만큼 건강상태가 좋지 않는 경우가 많으며, 특히 고혈압, 당뇨, 중풍등으로 인해 수술을 꺼리는 경우도 많다.

이렇게 수술을 하지 않고 있는 경우에는 거의 50%에서 1년 이내에 사망한다는 보고도 있는 상태이며, 수술을 하지 않는 경우에는 통증 또한 오래동안 지속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통증으로 인해 전혀 움직이려 하지 않음으로 폐렴, 소화불량, 근력 약화, 욕창 등이 생기게 된다.

또한'긴병에 효자 없다'는 옛말처럼 가족들이 병간호에 지쳐 포기하는 경우도 생기게 된다. 요즘은 병원에서 조기에 수술을 시행하고 있는 추세이며, 조기 수술 후 조기 재활치료를 시행하게 되면, 조금이라도 통증에서 벗어날 수 있으며 생명의 연장도 가능하게 되는 것이라 생각된다.

대부분의 질환이 그러하듯이 예방이 최선의 치료가 된다. 그 예방법으로는 첫째,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둘째 꾸준한 운동과 스트레칭 등으로 인해 근력과 관절의 유연성을 유지하는 것이다. 셋째로는 겨울철 빙판 길을 피해서 넘어지지 않도록 해야 된다. 아울러 실내에서도 미끌어지지 않도록 바닥에 신경쓰는 것이 중요하다. 추운 겨울철 어르신들의 건강은 조심하고 미리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어르신 골절예방을 위해서는 특히 겨울철을 조심할 필요있다.

윤영준 (구미 현대병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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