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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로 보는 세상] '선덕여왕' 숱한 화재 남기면 종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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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일국 배상금 1억원 이웃돕기에

▶'선덕여왕'이 덕만공주였던 시절부터 한결같은 사랑을 보인 비담과 마지막까지 여인으로서의 삶을 꿈꾼 덕만의 죽음으로 종영하여 화제다. 특히 이날 유신의 칼에 생을 마감하며 "덕만아"라는 마지막 말을 남기는 비담과 눈물을 삼키며 이를 바라보는 덕만의 모습은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22일 방송된 '선덕여왕'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전국기준) 조사에 의하면 35.7% 시청률을 기록했다.

▶송일국이 자신에게 폭행을 당해 부상을 입었다고 주장한 여기자와의 민사소송에서 승소해 받게되는 배상금 1억원을 불우한 이웃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재판부는 "이 사건으로 송씨는 연예활동이나 광고계약 등에 있어 커다란 불이익을 받았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1억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한편 송일국은 지난해 초 자신을 취재하러 온 한 여기자와 폭행시비에 휘말린 바 있다.

▶'지붕뚫고 하이킥'의 해리 유행어 '빵꾸똥꾸'가 방송사고까지 일으켜 화제가 되고 있다. 이는 23일 YTN '뉴스출발'의 이종구 앵커가 '하이킥'에 대한 방송위 징계 뉴스리포팅을 하던 중 '빵꾸똥꾸'라는 대목에서 웃음을 참지 못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 방송사고를 일으킨 것으로 알려졌다. 이 앵커는 이 사고로 다음 등 포털 사이트의 인물정보에 새롭게 등록됐다.

▶컬투가 'ENEWS'에 출연해 컬트 삼총사에서 멤버 탈퇴를 겪으며 컬투로 활동하게 된 사연 등을 고백해 화제다. 데뷔 당시 컬트 삼총사라는 팀으로 활동하다 정성한이 탈퇴한 사연에 대해 정찬우는 "서로 성향이 좀 맞지 않았다"고 밝히며 정성한의 최근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네이키드 뉴스 출신의 앵커 4명이 성인전용 여성그룹 '네이키드 걸스'를 결성해 화제다. '네이키드 걸스' 멤버는 네이키드 뉴스에서 앵커로 활동했던 민경, 재경, 혜지를 비롯해 태희까지 4명으로 구성됐으며, 18세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한 노래와 안무를 선보일 계획으로 알려졌다.

▶영화 '용서는 없다'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배우 한혜진이 악플러들을 용서할 수 없을 때가 있다고 발언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자신의 연기에 대해 '50점'이라고 자평했으며, "본능적으로 타고난 연기자가 아닌데 영화는 준비할 시간이 많아서 좋았던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개그맨 박명수와 소녀시대 제시카가 '2009 MBC 연예대상'에서 듀엣곡 '냉면'으로 특별 무대를 선보인다고 해 화제다. 지난 7월 '무한도전' 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에서 함께 '냉면'을 불러 큰 사랑을 받은 두 사람은 현재 따로 연습시간을 할애해 호흡을 맞추고 있다고 한다.

▶홀로 사는 여성들을 상대로 한 강력범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서울시내 오피스텔과 원룸 현관문 옆에 도둑을 의심케하는 α, β, X 등의 뜻을 알 수 없는 표시가 발견돼 주민들에게 공포를 안기고 있어 경찰이 진상 파악에 나섰다. 일단 경찰은 서울 여러 지역에 α, β, X 같은 문자가 있는 사실로 미뤄 같은 코드를 사용하는 조직력 있는 단체로 추정하고 있다.

▶개그맨 유재석이 MBC 출연 연예인 가운데 가장 많은 출연료를 받는 것으로 조사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 10월 방송문화진흥위원회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유재석은 지난 2008년 '무한도전'과 '놀러와' 등에 출연하며 9억5천440만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고 한다.

▶쥬얼리 박정아가 병원으로부터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이 알려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정아는 전날 감기몸살과 탈진 증세로 병원 응급실에 이송된 후 곧바로 타미플루를 처방받았으며, 현재 격리 병동에 입원치료 중이라고 한다.

정리=권성훈기자 cdro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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