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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덕여왕 유승호, '공부의 신'에서 망가지는 꼴찌로 나와서 불량한 모습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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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월화극에서 명문 국립대 도전하는 불량학생 황백현 역 맡아

선덕여왕에서 김춘추 역할을 맡아서 큰 사랑을 받은 '국민 남동생' 유승호(16)가 이번에는 불량 학생으로 변신하여 망가진다.

유승호는 2010년 1월 4일부터 방송되는 KBS 새 월화극 '공부의 신'에서 명문 국립 천하대 입시에 도전하는 '꼴찌' 불량학생 황백현 역을 맡았다. 처음 시도하는 무뚝뚝하고 거친 불량 연기다.

황백현 역의 유승호는 껄렁껄렁한 학생. 자연히 순종적이고, 범생이기보다는 반항을 많이 하는 학생 캐릭터로 분장한다. 말투도 곱지않고, 툭툭 내뱉는다. 이마에는 내천(川)자 인상을 쓰고서 의자에 삐딱하게 앉아있기도 한다.

다소 반항적이기는 하지만 특유의 전략적 사고와 지략을 선보였던 삼한일통의 역군, 김춘추의 이미지와 대조적이다.

'국민 남동생' 유승호가 시청률을 보장할까?

유승호는 시청률을 담보하지는 않고 있다.

"사실 '선덕여왕'에서도 내가 나오면 50% 찍는다고 했지만 결국은 (그만큼 시청률을 올리지 못해)다들 실망하더라"는 유승호는 "열심히 해서 재미있는 드라마라는 입소문을 타 시청률이 올랐으면 좋겠다"고 하는 겸손한 모습을 보인 것으로 연합뉴스는 보도하였다.

우유빛깔 유승호, 피부미남 유승호 등으로도 불렸던 그는 아역 배우로 오랫동안 활동해오고, 광고모델로도 인기이다.

슬럼프도 별로 없었다.

학업을 뒷전으로 하는 일부 청소년 탤런트들과는 달리 학업에도 매우 충실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문근영과 닮은 꼴이다. "배우이기 전에 학생이기 때문에 학업에 최대한 참여한다"는 유승호는 "성인이 될 때까지 여친을 사귈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최미화 기자 cklal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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