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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 대졸자·40,50대 중년층 대거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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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 올해 10대 뉴스

2009년 아르바이트 시장에서는 지난해부터 시작된 글로벌 경기 침체와 실업난으로 인해 '고학력 아르바이트'와 '40, 50대 중장년층 아르바이트'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 구인 구직 포털 알바천국(www.alba.co.kr)의 '2009 아르바이트 10대 뉴스' 에 따르면 대학을 졸업하고도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대졸 백수들이 아르바이트 구직에 대거 몰렸다.

올 1~5월 구직자 이력서 분석 결과 4년제 대학 졸업자(29%) 비중이 가장 높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9.9%)에 비해 3배 가까이 치솟았다. 특히 5월 한 달간 전년 동기 대비 대학 졸업자는 72%, 대학원 이상은 41%나 급증해 고학력자 취업난을 반영했다.

'40, 50대 중장년층'의 아르바이트 구직 경쟁도 치열했다. 지난해 상반기(1~6월) 대비 40대는 56.8% , 50대는 70.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돈벌이 수단이었던 아르바이트가 이제는 중'장년층의 '생계형 일자리'로 변해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이다.

구직난이 심한 대신 대학생 아르바이트 기간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알바천국이 대학생 2천12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4%가 '올해 아르바이트 근무 기간이 지난해보다 늘어났다'고 응답했다.

일정한 직업 없이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영위하는 '프리터'(Free+ Arbeiter) 계층이 500만명에 육박한다는 조사(현대경제연구원)에 '한국형 청년 니트(NEET)족'이 113만명이라는 보고(전국경제인연합회)도 있었다. '한국형 청년 니트족'이란 이른바 괜찮은 일자리를 얻기 위해 장기간 취업 준비 상태에 머물면서 일도 하지 않고, 적극적인 구직 활동도 하지 않는 청년 구직자 개념이다.

이 밖에 ▷청소년 아르바이트생 48%, 최저임금 미달 ▷대학생 10명 가운데 8명, 아르바이트 위해 휴학 ▷신종플루 여파, 아르바이트 직종 희비 교차 ▷'알바족', 2년새 5배 급증 ▷알바 평균 경쟁률 5.8대1 등이 10대 뉴스에 올랐다.

조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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