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핫클릭] 정책기사 새해 상위권 차지

2010년 신년 첫째 주 핫클릭 1위는 연예기사가 올랐다.

최근 연예계의 빅뉴스로 떠오른 '김혜수, 유해진 2010년 첫 공식커플 확인' 기사가 바로 그 주인공. 톱스타의 일거수 일투족에 변화만 생기면 네티즌들이 촉각이 곤두서는 세태가 반영된 것 같다.

2위는 '대구, 물의 도시로 대형 프로젝트 가동' 기사. 새해부터 대구가 '물의 도시'로 옷을 갈아입는다는 내용을 다뤘다. 독자들은 대구 미래를 이끌어갈 전략산업으로 물 산업을 집중 육성해야 하고, 물 산업은 5년 후 전 세계 1천600조원의 황금알 시장으로 부상할 것이라는 기사 내용에 매료된 것 같다.

3위도 정책 기사가 차지했다. 동대구역 개발 급물살, '전국 환승역 중 사업성 최고' 기사는 1면 머릿기사로 동대구역 역세권 개발사업이 국가선도사업에 포함되고 민간투자 사업자가 조만간 대구시와 접촉할 예정으로 있어 동대구역 개발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는 내용을 중점 소개했다.

모처럼 스포츠 기사가 상위권에 랭크됐다. 4위의 장원삼 얻은 삼성 '가장 남는 장사했네'는 삼성이 야구도시 대구의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 대구경북 독자들이 남다른 관심을 보인 기사로 평가된다.

대구시의 물 도시 정책은 5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물의 도시 대구 프로젝트' 시리즈 기사다. 신년호 1면 기사의 관련 기사로 대구의 천연암반수는 예비검사 결과 프랑스의 광천수인 에비앙보다 더 우수하다는 내용과 대구의 물의 도시 경쟁력을 상세히 다뤘다.

새해라서 그런지 정책기사가 연이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려 6위 역시 '상습정체 화원IC~성서IC, 6월 확 뚫린다' 기사가 차지했다. 이 기사는 상습 교통체증 구간인 구마고속도로 대구 통과 구간과 주변 시내도로 교통여건이 개선된다는 정보를 실었다.

7위의 '시비 해결사, 차 블랙박스 인기폭발' 기사는 사회면 머릿기사로 교통사고 예방 효과와 사고 책임 소재를 가려주는 블랙박스의 인기를 다뤘다.

8위는 지난해 중앙과 지방간 갈등의 불씨였던 '세종시' 문제를 다룬 1면 머릿기사로 지난해에 이어 독자들이 높은 관심을 표명했고, 9위에는 대구FC가 12명을 내보내고 18~20명을 영입한다는 스포츠기사가 이름을 올렸다.

10위는 금복주 '수돗물 참소주 사과, 다시 대림생수 사용' 기사가 올랐다.

이종규기자 jongk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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