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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명리학] 木火가 많은 사주, 골절사고도 빈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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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이치가 오행의 상생상극(相生相剋)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보는 게 동양철학이다. 따라서 오행의 존재를 배제하고선 동양문화의 기본 바탕을 이해할 수 없다고 봐도 되겠다. 사주에서의 인체 균형도 오행의 이치에 따른다. 이게 인체를 소우주(小宇宙)로 보는 이유다. 오행이 구비된 사주는 건강한 체질이다. 사주의 오행과 인체의 오장육부(五臟六腑)는 상호 연관성을 갖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물과 불의 조화는 최우선 되는 사안이다.

사주에서 물(水)이 부족한 사람은 허리 쪽이 부실한 경우가 많다. 흔히들 허리 부실을 정력 약화와 연계시킨다. 일리 있는 논리다. 인체의 물은 신장(腎臟)이 주관한다. 신장은 또한 골수(骨髓)와 생식기관을 주재하기도 한다. 따라서 사주에서 물이 부족한 사람은 신장이 약할 경우가 많으며 허리가 아플 가능성도 높고, 골절도 잘 일어날 수 있다. 이렇게 보면 정력과 뼈의 강도는 함께 간다고 봐도 되겠다. 실제로 사주에서 물이 많은 사람은 정력이 강한 것으로 보기도 한다.

음력으로 사, 오, 유월에 태어나고 사주에 나무와 불이 많다면 조열(燥熱)한 사주가 된다. 이 경우 나무는 결국 불을 지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불과 다름이 없다. 화기(火氣)는 금기(金氣)를 제어한다. 불의 기운이 강하면 약화되는 것은 금의 기운이다. 사주에서 금(金)은 폐장(肺臟)을 의미한다. 금은 수를 낳기 때문에 폐장의 기운이 부족하면 신장도 덩달아 나빠진다. 또한 신장이 나쁘면 폐도 동시에 나빠질 확률이 높다. 강한 화기를 제어하는 물이 약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유난히 뼈가 잘 부러진다면 먼저 신장의 기능을 검사해 볼 필요가 있겠고, 툭 하면 감기에 걸리는 사람은 폐장이외 신장의 기능도 강화할 필요가 있겠다.

하국근 희실풍수·명리연구소장 chonjjj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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