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웃사랑 제작팀은 12일 모녀가 함께 당뇨와 신부전증으로 고생하고 있는 김가희(가명·29·본지 2009년 12월 30일자 8면 보도)씨와 어머니 김애영(52)씨에게 1천654만3천390원의 성금을 전달했습니다. 성금에는 큰나무복지재단이 뒤늦게 보낸 100만원이 더해졌습니다.
김씨는 "현재 아버지가 어머니에게 췌장 이식을 해 주기 위해 최종 검사를 받고 있어 조만간 이식 수술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며 "아직 이식비용은 턱없이 부족하지만 많은 분들이 정성을 보내주신 만큼 분명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희망을 이야기했습니다. 한윤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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