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산 시내버스 무료환승제 실시 1년만에 교통비 부담 41억원 줄여

경산시 교통비 부담이 확 줄어들었다.

경산시가 시내버스 무료환승제를 1년 시행한 결과이다.

무료 환승제 이후 경산 시민 교통비 부담은 총 41억원 가량 줄어들었다.

시민 교통비 부담은 줄어들고, 버스 이용객은 늘어나고 있다.

경산시에 따르면 시내버스 무료환승이 호응을 얻으면서 교통비 부담은 줄었으나 버스 이용객이 늘고 시내버스 회사 수입금은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승 이용객은 하루 1만3천500명, 연 500만명으로 4개 노선, 30대에 한정해 시행하던 전년도의 하루 2천500명, 연 91만명에 비해 4~5배 늘었고 경산시민 1인당 연30만원씩 총 41억원의 교통비가 절감된 것으로 연합뉴스는 보도하고 있다.

또 시내버스 업체의 운송수입금은 전년도에 비해 2억7천만원 늘었고 환승보조금을 합칠 경우 16억5천만원 증가한 것으로 시는 분석했다.

뉴미디어본부 cklal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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